추석 음식, 살 덜 찌개 먹는 방법 7가지
추석이 다가오면 평소보다 식탁이 풍성해집니다.
전부터 갈비찜, 잡채, 나물, 송편까지 하나씩 차려놓고 보면 평소 한 끼보다 음식 종류가 훨씬 많아지는데, 문제는 음식이 맛있어서 하나씩 맛보다 보면 어느 순간 배가 꽉 차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명절 음식 앞에서 무조건 참을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먹고 싶은 음식을 조금씩 골라 먹고, 식사 순서와 양을 조절하는 것이 명절 식사를 편하게 즐기는 방법입니다.
이번 추석에는 가족들과 함께 먹는 즐거움은 그대로 두고, 추석 음식 먹는 방법만 조금 바꿔보세요.
1. 먹고 싶은 음식부터 조금씩 덜어보세요
명절 음식은 종류가 많기 때문에 눈앞에 있는 음식을 계속 집어 먹기 쉽습니다.
전 하나를 먹고 잡채를 조금 먹은 뒤 갈비찜을 집어 먹다 보면 실제로 얼마나 먹었는지 알기 어려운데요. 이럴 때는 처음부터 개인 접시에 먹을 만큼만 덜어놓는 방법이 좋습니다.
전, 잡채, 갈비찜, 나물 등을 조금씩 담아놓으면 음식의 양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식품안전나라에서도 명절에는 음식 종류가 많기 때문에 조금씩 맛을 보고 개인 접시를 이용해 과식을 줄이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족들이 권한다고 해서 계속 음식을 추가하기보다는 한 번 먹은 뒤 배가 어느 정도 찼는지 확인해 보세요.
‘조금씩 여러 가지’가 명절 음식에서는 꽤 괜찮은 전략입니다.

2. 전은 종류보다 먹는 양을 먼저 생각하세요
추석 음식에서 빠지기 어려운 것이 전입니다.
동그랑땡, 동태전, 호박전, 꼬치전 등 종류가 다양하다 보니 한두 개씩 맛보다 보면 생각보다 많은 양을 먹게 되는데요. 전 자체를 피할 필요는 없지만 여러 종류를 모두 많이 먹기보다는 먹고 싶은 종류를 골라 조금씩 먹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서 직접 전을 부친다면 튀김옷을 너무 두껍게 만들지 않고, 조리 후 기름기를 가볍게 제거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남은 전을 다시 데울 때 기름을 추가해 프라이팬에 굽기보다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 등을 활용하면 추가되는 기름을 줄일 수 있고, 전 자체의 간이 충분하다면 간장을 많이 찍지 않아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3. 송편은 간식처럼 계속 집어 먹지 않기
송편은 추석을 떠올리게 하는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쫀득한 식감에 깨나 콩 등의 소가 들어가 있어 한두 개만 먹으려고 해도 계속 손이 가기 쉬운데요. 송편도 떡이기 때문에 식사 후 간식처럼 계속 먹기보다는 먹을 양을 미리 정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식품안전나라 자료에서도 깨송편 6개의 열량이 336kcal로 소개된 적이 있을 만큼, 송편은 크기와 종류에 따라 생각보다 열량이 높을 수 있으니, 올해 추석에는 송편을 식사와 별도로 계속 먹기보다 차나 과일과 함께 간식으로 적당량만 덜어 먹어보세요.

4. 갈비찜과 잡채는 채소와 함께 먹어보세요
갈비찜과 잡채는 명절 식탁에서 인기가 높은 음식입니다.
문제는 맛이 진하고 양념이 들어간 음식이 많아 밥까지 함께 먹다 보면 식사량이 쉽게 늘어난다는 점입니다.
명절에는 음식 종류 자체가 많기 때문에 밥을 조금 줄이고 여러 반찬을 맛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니, 갈비찜을 먹을 때는 고기만 계속 집기보다 함께 들어 있는 무나 채소를 곁들이고, 잡채도 한 접시 가득 먹기보다 반찬처럼 조금씩 덜어 먹어보세요.
5. 나물이라고 마음 놓고 많이 먹지는 마세요
명절 식탁에 나물이 올라오면 왠지 가볍게 느껴질 수 있지만 나물도 어떤 재료와 양념을 얼마나 사용했는지에 따라 섭취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많이 넣거나 간을 세게 하면 생각보다 부담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적당량을 덜어 먹는 것이 좋고, 전이나 잡채처럼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음식 사이에 나물이나 채소 반찬을 함께 먹으면 식탁의 구성을 다양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명절 음식은 한 가지 메뉴의 효능을 따지기보다 전체적으로 어떤 음식을 얼마나 먹었는지를 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6. 명절에는 식사 사이 간식을 줄여보세요
추석에는 식사 시간이 아닌데도 과일이나 송편, 전을 조금씩 집어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가족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눈앞에 있는 음식을 계속 먹게 되는데, 이럴 때는 음식이 보이는 곳에 계속 놓여 있기보다 먹을 만큼만 접시에 덜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배, 사과, 포도처럼 가을 과일을 여러 종류 준비했다면 한꺼번에 많이 먹기보다는 한 번에 적당량만 덜어보세요.
명절에 먹는 음식의 종류가 많을수록 ‘조금씩 자주’ 먹는 습관이 오히려 총량을 늘릴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 두세요.

7. 많이 먹은 다음 날 굶지는 마세요
명절에 평소보다 많이 먹었다고 다음 날 아침을 거르는 대신 평소보다 가볍게 먹고, 점심과 저녁도 지나치게 기름진 음식이나 단 간식을 줄이면서 원래 식사 패턴으로 돌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고 가볍게 걷는 것도 일상적인 활동을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명절 한두 끼보다 그 이후의 식습관입니다.
추석이 끝났다고 남은 음식을 며칠 동안 계속 먹는 것이 오히려 식사 리듬을 길게 흐트러뜨릴 수 있으니, 남은 음식은 적절히 나누어 보관하고 먹을 만큼만 꺼내 데워 먹는 것도 방법입니다.
추석 음식은 참기보다 ‘덜어서’ 먹어보세요
명절 음식은 평소보다 기름지고 달거나 짠 음식이 많은데, 그렇다고 추석에 먹고 싶은 음식을 모두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전은 몇 종류만 골라 조금씩 먹고, 송편은 먹을 만큼 덜어두고, 잡채와 갈비찜은 반찬처럼 적당히 줄여서 즐겨보세요.
식사 사이에 무심코 집어 먹는 음식만 줄여도 전체 섭취량을 조절하기 쉬우니, 이번 추석에는 ‘이 음식은 먹으면 안 돼’라고 정하기보다 내 접시에 얼마나 담을 것인지 먼저 정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추석에 전을 먹을 때 어떤 종류가 가장 나은가요?
특정 전 하나가 무조건 좋다고 정하기보다는 여러 종류를 조금씩 먹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전의 종류보다 전체 섭취량과 함께 먹는 음식, 조리 방법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Q. 추석에 과일을 많이 먹어도 괜찮을까요?
과일도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는 적당량을 나누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명절에는 송편이나 식혜 등 다른 간식도 함께 먹기 때문에 평소보다 전체 섭취량이 늘지 않도록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Q. 추석에 많이 먹은 뒤 체중이 늘면 바로 다이어트를 해야 하나요?
짧은 기간의 체중 변화만으로 식사를 크게 제한할 필요는 없습니다. 평소 식사로 돌아가면서 과식과 간식을 줄이고 일상적인 활동을 이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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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업노트 한 줄
추석 음식은 참기보다 먹을 만큼 덜어 천천히 즐기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식사 조절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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